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방법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위치는 목 앞 아래쪽, 목젖 밑입니다. 나비 모양을 띠고 있는 기관인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기관입니다. 갑상선에서는 호르몬을 생성하는데요, 이러한 호르몬은 신체 에너지 소비/심박수/소화기능/감정 등 인간의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이 유발됩니다. 아래에서는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다음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몇 가지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하시모토 갑상선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이는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인데요,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갑상선을 공격하여 갑상선호르몬 생성 기능을 손상시키면서 유발됩니다.

 

 

2. 갑상선 수술 및 치료

갑상선 제거나 치료로 인해 갑상선에서 적절한 양의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에 유발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등의 여러 이유로 인해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갑상선이 손상되면서 일어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로 인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3. 약물 복용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을 방해하여 부작용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리튬이나 아미오다론 성분의 약물이 이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요오드 결핍

요오드 부족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하는 데에 요오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체로 요오드 섭취량이 충분하다고 하니 이는 요오드 섭취량이 적은 지역에 한정될 것 같네요.

 

 

5.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선천적인 이유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 3,000~5,000명 중 1명은 유전적 결함이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가진 상태로 태어납니다.

 

6. 뇌하수체 이상

인체의 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뇌하수체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뇌하수체가 종양이나 감염, 암 전이 등으로 인해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1. 피로감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피로감입니다.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피로가 느껴지고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2. 체온 조절 이상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대사 기능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추위에 민감해져서, 추위를 많이 호소하거나 땀이 잘 나지 않게 되는 등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집니다.

 

 

3. 체중 증가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와 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하였음에도 이유 없는 체중 증가가 일어났다고 느낍니다.

 

 

4. 피부 건조

피부가 건조해지고 창백해지면 누렇게 뜨기도 합니다. 또한 머리카락에도 수분이 빠지면서 모발이 얇아지고 쉽게 부서집니다.

 

5. 변비

위장관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서 소화불량이 일어나고 배변이 어려워지는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6. 집중력 저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며 건망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7. 우울감

슬픔, 불안감, 우울함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8. 생리 불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생리 주기가 길어지거나 불규칙해지고, 생리량이 증가합니다.

 

 

9. 근육통

근육통과 관절통을 느끼기도 하며, 몸이 뻣뻣해지고 팔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및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기 위해서는 과거 병력, 신체 증상을 바탕으로 의심할 만한 소견이 있는지 파악한 후, 피검사를 진행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TSH)과 갑상선호르몬(T4, T3)의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으면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치료합니다. 신체에 부족한 양만큼의 호르몬을 약물로 복용하는 요법이며, 일반적으로 평생 약물을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며 모니터링을 합니다. 호르몬제를 적절히 복용하면서 관리하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